추석이라는 가을 추(秋)가 지나가는데도 무더운 날씨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보니 피부로 느껴지는 가을느낌이 조금 무디어졌나 봅니다. 하마터면 가을감성을 깜빡 할뻔했네요. 다행히 열심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준 고마운 꽃, 국화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국화에 대해'신이 만든 마지막 꽃'이라는 의미를 가진 국화는 쌍떡잎식물로 국화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화초이며 크게 관상용과 들국화로 나뉩니다. 관상용은 말 그대로 우리가 화분이나 농장에서 재배하는 국화이고 들국화는 구절초, 개미취. 쑥부쟁이 등 산야에 피는 야생국화입니다.크기와 색깔도 다양해서 크기에 따라 아주 큰 꽃은 대국(지름 18cm 이상), 중간 크기는 중국(9 cm 이상), 작은 꽃송이 국화를 소국(8 cm 이하)으로 나누어집니다. 꽃피는 시기..